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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한국 기업 해외에서 부당 대우 받지 않도록 적극 대응"

2024년 05월 10일 16시 45분
외교부와 과기정통부가 AI·디지털 분야 국내외 동향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관련 정책을 논의할 외교정책 협의회를 신설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늘(1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협의회 착수식에서, 국제 기술 규범 선도는 물론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과 해외 투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기업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경제 안보 기술의 융합이 시대적 흐름이라면, 하나가 되어 국익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되는데,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가 행정지도 대응 차원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착수식에서, 글로벌 차원의 AI·디지털 주도권 경쟁과 규범 정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두 부처의 긴밀한 협조와 전문 역량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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